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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현대영미소설 / 현대영미소설 제9권 2호(2002) J. M. 쿳시의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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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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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디머가 유태계와 영국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반면, 쿳시는 모계는 영국인이나 부계는 네덜란드 이주민의 후예 아프리카너의 혈통을 타고났다. 자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쿳시는 고디머(Nadine Gordimer)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남아공이 배출한 세계적인 두 백인 작가들에 대하여 남아공의 비평가들이 보여주는 유보적인 태도의 근저에는 이 작가들을 따라 다니는 ‘자유주의’ 논란이 있따 고디머는 초기에는 자유주의적 사상을 받아들였으나 보호주의자 (The Conservationist, 1974)를 출판한 직후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백인 급진주의자”임을 천명하고 자신을 더 이상 자유주의자로 부르지 말 것을 요청하였던 적이 있따 작가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은코시(Lewis Nkosi)나 와그너(Kathrin Wagner) 그리고 음팔레레(Es`kia Mphahlele) 등 적지 않은 수의 아프리카 비평가들이 그녀의 후기 소설을...




다. 그는 세상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였고 그러자 다른 이들이 세상을 바꾼 것이다. 맑스도 그 자신이 세상을 바꾼 것은 아니었다. J. M. 쿳시 I. 쿳시와 자유주의 논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소설가 쿳시(J. M. Coetzee, 1940-)는 1983년에 마이클 케이의 삶과 시대 (Life & Times of Michael K)로, 1999년에는 치욕 (Disgrace)으로 부커상(The Booker McConnell Prize)을 수상함으로써 최초로 영국 최고의 문학상을 두 번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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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미소설 제9권 2호(2002) J. M. 쿳시의 소설에 나타난 공동...





현대영미소설 제9권 2호(2002) J. M. 쿳시의 소설에 나타난 공동체의 정치학 인종주의와 자유주의를 넘어 1) 이 석 구 철학자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가 그러한 기대는 도가 지나치다. 그러나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쿳시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내에서, 특히 흑인 비평가들이 쿳시에 대하여 보인 reaction 은 시원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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